아이폰은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지 않다.
다시말해, 윈도우즈같이 어느 하나를 하며 다른 하나를 할 수 없다.
어느 것 하나를 종료하고 다른 것을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탈옥(해킹)하면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고 한다.
앞으로 나올 안드로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그런데 애플이 기술이 없어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우선 모바일폰이 과연 멀티태스킹이 얼마나 필요할까를 따져 보아야 한다.
거의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멀티태스킹이 되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다.
멀티태스킹은 cpu를 미세한 시간간격으로 프로그램들끼리 나눠쓰는 구조이다 보니
cpu 작업이 많아지게 된다. 당연히 에너지 소비가 많아진다.
멀티태스킹이 되면 자원을 나눠써야 한다.
멀티태스킹이 되면 메모리,cpu라든지 자원을 나눠써야 하며 스캐쥴링등 복잡한 구조가 된다.
컴퓨터같이 모바일폰들이 파워풀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 않다.
모바일폰들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최대한의 기능과 성능을 발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굳이 스마트폰에서 멀티태스킹이 될 필요는 없다고 보여진다.
멀티태스킹에 적당한 cpu,메모리 비용이 낮아지고 배터리가 향후 획기적으로 성능이 늘어난다면 애플도 굳이 현재의 구조를 고집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아이폰의 코어는 멀티태스킹이 되고 있다.
아이폰 해킹이 뭔가 대단한 작업을 해서 멀티태스킹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에서 이러 저러한 이유로
멀티태스킹을 사용하지 못하게 lock을 걸어놓은 설정을 풀어버린 걸로 봐야한다.
아이폰 코어는 유닉스 계열이라 한다.(멋지다...)
그래서 절대로 시스템 전체가 뻣어버리는 상황이 없다.
그래서인지 리셋 버튼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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